작성일 : 20-06-08 14:47
이래도 된다는 것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김영욱
333 20-06-08 14:47  

그나마 반응을 보여 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지우고 삭제하여 언로를 차단함으로 부득이 중앙으로 호소한 것이지만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기실 어떻게 보면 자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에 그러합니다.

 

하지만 해묵은 갈등에서 비롯된 대척점에서 한때 그 자들이 비이성적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현재는 어떤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불심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니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님의 말씀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 자들은 불자로서는 할 수 없는 패악질을 일삼았고, 저가 올린 글 내용대로 승가를 향해 패륜적 악행을 저지른 자들입니다. 애초 신심과 원력이 충만한 자들이었다면 이런 극악의 행동을 하지는 않았겠지요.

 

동문회... 그게 뭐라고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승가를 그리도 욕보인다는 것입니까?

 

다 양보하여 님의 말씀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그 자들은 승가를 향해 참회의 몸짓을 보여야 하는 것이라 봅니다.

일개 사판과 모의하여 동화사 신도회 회장도, 사무처장도, 각 신행단체 회장단도, 종무소 직원들도, 동화사 봉사 포교사회도 모르게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쫒겨난 절간에 재입성하려하는 것은 모략이며 뉘우침 없는 협잡질이기에 그렇습니다.

 

진정 신심과 원력이 충만한 자들이라면 모든 신도들이, 모든 불자들이 인정하는 사과와 반성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느 날 갑자기 노란조끼를 단체로 맞춰 입고, 일개 사판의 손목을 잡고 우리 절 동화사에 들어와 봉사한다고 체온 재고,   손소독제 뿌려 주고 하면 신심과 원력이 충만해서 하는 것으로 봐 주어야 하는 것입니까? 

 

너무 쉬운 일이라 저도 그리하려고 X라는 말을 언급한 것이니 양해하여 주시지요.

저가 언급한 X 라는 말도 사실 그 자들이 한 짓에 비하면 뭐 그리 큰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 자들에게 아량을 베풀 듯 저에게도 같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일은 침소봉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개 사판들과 추종하는 몇 안되는 무리들이 언로를 차단하여 신도들의 알권리를 봉쇄하고 있기에, 부득이하게 중앙단 홈피에 올린 것입니다. 게시된 글을 지우지 말라고 누차 경고를 했고, 자꾸 인멸하려 한다면 중앙단으로 호소하겠다고 경고도 하였는데 어김없이 싹싹 글을 지워 버리기에 어쩔 수 없이 이리 된 것이라는 거지요.

 

님의 조언을 존중하겠습니다.

잊혀지고 삭제되고 하는 것보다 기억되는 것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고 믿는 이 사람은, 원인없는 결과가 없으니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 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일 것은 

열에 열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는 것과 낭중지추(囊中之錐)를 저도 믿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