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06 12:54
혜암 종정예하 영결식 종단장으로 거행
관리자
2,633 02-01-06 12:54  
혜암 종정예하의 영결식이 1월 6일 오전 11시 해인사 구광루 앞에서 3만여 추모객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본말사 사찰에서 동시에 명종이 울리는 가운데 시작한 영결식은 총무원장 정대스님의 영결사와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의 추도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조사로는 종회의장 지하스님과 정부를 대표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조사를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이 대독하였으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한광옥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조사가 있었으며,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이 마지막으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지난 6일간 해인사의 추모객은 2만여명이 방문하였으며, 1월 6일 11시 영결식, 2시의 다비식에는 3만여명(경찰 추산)의 추모객이 참석하였습니다. 연합합창단의 조가와 함께 분향이 끝난 후 다비장인 연화대로 영구가 발인되어 다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혜암 종정예하의 영결식이 있었던 해인사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파란하늘이 혜암스님의 청정한 수행정신을 그리게 하였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법전스님을 비롯하여 종산스님 등 원로의원 스님들과 전총무원장 고산스님, 장의위원장이신 총무원장 정대스님, 중앙종회 의장 지하스님, 호계원장 월서스님 등 원로대덕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해인총림 유나 원융스님을 비롯한 선원 수좌대중 등 1천5백여 스님과 재가신도 3만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요 외빈으로는 대통령을 대신하여 정부 대표로 남궁진 문화관광부장관, 정당대표로 새천년민주당 대표 한광옥, 한나라당 총재 이회창, 자민련 송광호 불자회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이외에 이인제의원, 김근태의원, 이미경의원, 하순봉의원, 손학규의원 등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경남도지사 김혁규씨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