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3-06 15:15
선학원 관계 정상화 합의문에 서명-조계종 한뿌리 확인
관리자
2,466 02-03-06 15:15  

1.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정대스님)은 3월 6일 오전 11시 총무원 4층에서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정일스님)과 6개항의 관계 정상화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공식 서명 함으로써 조계종과 선학원이 조계종도로서 한 뿌리임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2. 조계종 총무원 각 부서장과 선학원 이사들이 배석하여 서명한 합의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선학원 정관 목적조항에 '대한불교조계종 종지·종통을 봉대한다'를 삽입하고, 임원 조항에 '임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중에서 덕망이 높은 승려를 이사회에서 선출한다'로 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지난 1978년 선학원 정관개정에서 '조계종'을 삭제한 이후 정체성 논쟁까지 전개되었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3. 이외 합의문은 조계종 종헌의 제규정을 존중, 향후 조계종 승려가 창건(설립)한 신규사찰을 등록 받지 않기로 하였으며, 대신 조계종은 법인의 인사권, 재산권 등 법인 고유권한을 일체 침해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4. 이번 합의는 종단 지도부의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대화 노력의 결실로서 통합종단 40주년인 올해 그 결실이 이루어져 한국불교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속조치로 조계종은 분한신고 등 승적관리, 행자교육원 등 도제교육, 선원·강원 입방 등의 제재가 모두 처리될 예정이며, 선학원은 교육분담금 납부, 정체성 확립 등의 후속조치가 뒤따를 예정입니다. <끝. 더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