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08 21:23
부처님 오신날 남북공동 발원문
관리자
2,199 02-05-08 21:23  
부처님 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 채택
5월 19일 전국사찰의 법요식에서 동시 봉독

1.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스님)와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선사)은 불기2546(200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기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을 공동채택하고, 5월 19일 남과 북의 모든 사찰에서 봉독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 이번 공동발원문 채택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초청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의 평양방문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3. '불기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및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 전문을 별첨합니다.


불기 2546년 봉축 조국통일기원
남북(북남)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원 하고자 부처님께서 오신 뜻 깊은 이날을 맞아 남과 북(북과 남)의 전체 불자대중은 부처님 깨달으신 진리의 참뜻을 되새기면서 한마음 기울여 남북(북남) 각지 사찰들에서 동시법회를 열고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아울러 우리들의 간절한 통일소망과 의지를 담아 부처님 전에 삼가 이 발원을 올립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6.15공동선언은 오늘도 내일도 내 나라 통일의 확고한 이정표입니다.
우리들은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민족자주통일의 기치인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실천행을 벌려 나가겠습니다.

삼천리 내 조국강토는 겨레 모두의 삶의 터전이고 우리 남과 북(북과 남) 불자 모두의 영원한 불도량입니다. 이 신성한 조국땅에서 더이상 동족끼리의 갈등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들은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고 민족공멸을 불러오는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떨쳐 나서겠습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통일에로 가는 길 험난하여도 6.15공동선언의 합의아래 하나로 뭉쳐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려는 겨레의 염원을 가로 막을 힘은 없습니다. 이 땅 위에 융성번영하는 통일된 조국, 현세의 지상정토가 일떠설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불심화합하여 그날을 앞당겨 나가려는 우리들의 앞길에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광명이 언제나 두루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2546년 성탄절 봉축 조국통일기원
남북(북남)불교도 동시법회 참가 사부대중 일동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불기 2546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