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9-05 19:03
중국 종교국 한국사찰 참배 등 방한활동
관리자
1,844 02-09-05 19:03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중국 종교국 예시아오원(葉小文) 국장 등 8명의 일행단은 사찰 참배, 종립대학 동국대 방문, 월드컵 상암경기장 방문 등의 일정을 순조로이 마치고 6일 오전 출국합니다.

지난 2일 방한한 중국 종교국장 등 일행은 첫날 조계사 및 총무원장스님 예방에 이어 법주사, 불국사, 해인사, 관문사(천태종) 등 사찰을 참배하고, 상암동 월드컵경기장과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9월 5일 신라호텔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문화관광부 김성재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우호의 밤' 환송만찬 등 4박5일 동안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종교국장 엽소문은 불국사 참배시 "한국에 오기 전부터 불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렇게 방문하게 되어 가슴이 떨리며,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찾은 석굴암에서는 중국어로 반야심경을 독송하였으며, "부처님 상이 부드럽고 장엄하다. 훌륭하다. 산동성의 부처님과 비슷하다"며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으면 한국에는 석굴암이라고 감탄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불국사 주지 종상스님과의 환담을 통해 '한중일 불교의 교류는 역사적, 시기적으로 인연이 되어 전개되고 있으며, 황금유대로서 삼국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 등 모든 분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다고 거듭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종교국장은 김교각 스님에 대해 거론하며 '중국 국민이 모두 존경하는 스님으로서 지옥이 사라질때까지 중생구제를 하겠다는 스님의 말씀이 새로이 고향 땅 한국에 와서 되새겨진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종교국장은 불국사 주지스님에게 '만리장성 모형물', '조박초 회장 시모음집', '중국티벳불교 소개책자', '중국종교현황 책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하였습니다.
종교국장은 불국사를 나서며 기와에 직접 글씨를 쓰며 불사에 동참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종교국 한국방문은 작년 10월에 중국 종교국이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초청한데 대한 답방 형태로 이루어 졌으며, 중국의 남다른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속에서 더욱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