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13 16:58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법회 봉행
홍보국
2,129 18-11-13 16:58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법회 봉행

 

 

 

사본 -011A0297.jpg

전경.JPG


 

불기2562(2018)1113() 오후2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5천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세민스님1.JPG

취임 법회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의 사회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의 법어에 이어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조계사 김의정 신도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양희동 회장 그리고 나눔의 집 이옥순 할머님이 축하 화환을 봉정했습니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사와 원로의장 세민스님의 격력사가 있은 후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일연스님의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원행스님 2.JPG

 

사본 -011A0219.jpg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36대 집행부는 사부대중과 함께하는 종단운영을 비전으로 삼고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종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종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구역입장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해왔고, 최근 자연공원법 전부개정안 입법예고를 진행하면서 국립공원의 핵심지를 차지하고 있는 토지의 소유주인 종단 및 사찰과 일체 협의과정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국가지정문화재 보유사찰 표지판이 일방적으로 철거되었고,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통사찰을 포함한 비영리 법인인 종교단체 소유토지에 종합과세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하는 국가적 책무이자 헌법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전통문화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정부당국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36대 집행부는 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의 핵심 주체로서 전통 문화자원이 국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향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옥선할머니 화환.JPG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의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문덕스님,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의원과 끝으로 나눔의 집 이옥선 할머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조선불교도련맹에서 보내온 축하메세지를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원택스님이 대독하신 후 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종성스님의 축하메세지가 봉독됐습니다.

또한, 취임법회에 동참하지 못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KTX해고 여승무원들 외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입장1.JPG


 

 

 

  다음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수행이력입니다.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수행이력 소개

 

 

원행스님은 김제시 만경읍 대동리 전주 이씨 집성촌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발심하고 출가를 꿈꾸던 중 1973년 자주 인연을 맺어 온 김제 금산사로 출가했다.

 

1973년 법주사에서 혜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1983년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스님은 1987년에는 중앙승가대학교를 재차 졸업하며 전통교학과 현대 학문을 두루 익혀 훗날 학업의 기초를 닦았다. 2009년에는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2013년에는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무주 안국사 주지를 시작으로 제17교구 금산사 교구의 다양한 행정소임을 맡으며 전북불교의 발전에 원력을 세우셨다.

 

스님께서는 은사이신 태공 월주스님을 도와 나눔의 집 할머니 지원활동,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지구촌공생회, 세계평화인권센터 등 사회복지와 NGO, 대북사업의 중책소임을 맡아 활동하며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

 

2005년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로 취임하여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진흥을 통해 불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문화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정유재란 때 소실된 선원을 복원했으며 승병장 뇌묵당 처영대사의 기념관을 개관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금산사 주지를 재임하였고 전국 교구본사주지 협의회 회장 소임을 맡아 조계종단의 화합과 안정에도 기여하였다.

 

스님은 2014년 중앙승가대학교 동문으로는 처음으로 제6대 총장에 취임하였다.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이후 총동문회장,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 등 중앙승가대학교의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온 스님은 동문으로서 깊은 애정과 학문적 열정을 바탕으로 학인과 교수, 교직원들을 지도하였다.

 

1994년 제11대 중앙종회의원을 시작으로 4선을 역임했으며, 중앙종회 사무처장과 호계원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016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스님은 여러 종단 현안으로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경험과 원칙을 바탕으로 종단 내 여러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종단 곳곳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며 종단 운영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정한 도반으로, 후학들에게는 자신의 학문과 수행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친근한 스승으로, 역사의 고비를 쉼 없이 넘어 온 든든한 소임자로 정진해 온 원행스님은 201892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앞으로 4년간 화합과 혁신, 미래불교를 여는 한국불교의 대표자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