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7 11:35
국내 7대 종단 수장들 ‘이웃종교 화합주간’ 선포
사회부
4,524 12-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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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 수장들이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종교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이웃종교 화합주간’의 개막을 선포했습니다. 유엔(UN)이 정한 ‘이웃종교 화합주간(World Interfaith Harmony Week)’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적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이번 행사가 열린 마음으로 종교를 바라보고 함께 동참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종교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회국장 묘장스님이 7대 종교 대표들과 '종교화합 기원문'을 낭독 하였습니다. '이웃종교 화합주간'은 이날 개막식 이외에도 7대종교 대표 시설을 탐방하는 스템트 투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7대 종교를 대표들이 낭독한 ‘종교화합 기원문’ 입니다.

“우리는 종교간 평화 없이 국가의 평화를 장담할 수 없고 종교간 대화가 곧 우리 사회를 평화롭게 한다는 시대명제를 분명히 인식합니다. 따라서 종교간 대화와 화합을 통하여 사회 평화, 그리고 국가 평화,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매진할 것입니다.”(불교)

“종교는 최고의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각 종교의 가르침은 비록 이름은 다를지라도 같은 실천 행위를 뜻하는 것으로 서로 동일한 근원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실천함으로써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습니다.”(원불교)

“한국은 다종교사회이면서도 종교간 대화와 협력의 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3·1운동을 이끌었으며, 산업화와 민주화과정에서는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사회를 이루는데 힘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우리는 종교 협력의 이러한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천도교)

“화해와 평화는 최첨단 병기보다 강하고, 영속적이고, 안정합니다. 우리는 이념적 갈등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은 한반도에 더 시상의 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천주교)

“우리는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의 완성을 이끌어 주고 보완적관계임을 인식하고, 이웃종교로 나를 비추는 거울을 삼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하겠습니다.”(유교)

“한국 종교인들은 세계 시민 사회와 함께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해 나감으로서 국내에서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이루며, 나아가 국가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데 초석이 될 것을 기원합니다.”(민족종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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