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에서는 국민의 행복과 불교의 자비정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공동선 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현안갈등에 대한 불교적 대안을 제시하고 생명과 평화 그리고 평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종단의 대사회적 역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5월 31일 ‘생명살림’과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큰 화두를 이 시대에 던져 주고 소신공양을 하신 무경당 문수종사의 뜻을 기리고, 되새길 수 있는 추모 및 선양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일 : 12-08-14 09:17
용산참사 관련 구속자 특별사면 청원
사회부
2,587 12-08-14 09:17  
용산참사 관련 구속자 특별사면 청원서
 
한국사회에 큰 상처로 남은 2009년 용산참사는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아픔입니다. 그로부터 3년 반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용산참사의 아픔은 계속되고 그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용산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미약하나마 마음을 내었던 종교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사건으로 여덟 명의 철거민들이 3년 넘게 구속된 상태이고, 그들의 가족은 철거 지역에 남아 어린 자녀와 함께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두 명의 철거민은 옥상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3년 째 수차례의 수술을 반복하면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언제 법정에서 구속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용산참사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철거당하는 세입자에 대한 불충분한 사전 대비입니다. 6명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3년이 넘은 지금까지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는 참사 현장의 현재 모습을 봐도 참사의 책임을 온전히 철거민에게만 떠넘기는 것은 가혹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들이 져야할 책임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우리 사회가 하루 속히 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화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뜻 위에서 정부는 이제라도 구속된 철거민들에 대하여 화해와 관용의 정신으로, 광복절을 맞아 8.15 특별사면을 단행해주기 바랍니다. 국민화합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청원합니다.
 
2012년 8월 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 승
원불교 중앙총부 교정원장 김 주 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 영 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이 용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