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19 17:43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고려인을 위한 애경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찰 불사 진행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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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1)정부로부터 불하받은 장소(고려인 집중 거주지 및 꾸륙 고려인 시장과 200미터 거리)

 진2)절의 조감도

 

 

 

우즈베키스탄 불교회(자은사, 주지 조주스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절 부지 약 1,500평을 기증받았다.

 

자은사는 이곳에 법당, 장례식장, 행사용 식당, 일반 사무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구소련 시절부터 이주한 고려인들이 역 18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고려인들에게 돌, 결혼, 환갑, 장례, 그리고 장례 후 기일을 맞아 친지를 대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요즘에는 한국에서 고려인 노동비자가 나와서 일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잔치가 아주 성대하게 치러진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는 장례식장도 없고 병원에 영안실도 없어서 사망선고가 내려지면 2시간 안에 집으로 모셔가야 하는데 대부분 아파트에 살고, 또 여름엔 50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라 무척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관혼상제를 여법이 진행하고자 해도 제대로 모르니까 이벤트회사가 주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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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절에서 출토된 기원전 불상    

 사진4)   자은사에서 불교의식을 가미한 한국식 혼례 모습

 

 

 

지난 27년 간 고려인 전통문화복원을 위해 자은사는 많은 역할을 해 왔지만, 장소의 협소 등으로 짜임새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흡족하진 않지만 부지가 갖춰졌음으로 이를 완성하면 자은사는 중앙아시아에 고려인의 문화중심과 불교부흥의 중심이 될 것이다.

 

지금은 이슬람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 땅은 대월지의 고토로 대승불교와 선불교, 불교문화의 흥왕을 이뤄 고구려백제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전파하여 준 서건동진급아해동의 바로 그 장소이다. 그러나 서력755년 고선지가 이슬람에 패해 이슬람화가 진행되고 징기스칸과 손자에 의해 이슬람화 되어 불교사원은 이슬람사원이 되고, 불교철학이 이슬람의 근간이 되었지만, 이는 부처님 재세시 이곳 출신 미륵보살이 성불수기를 받고 이곳에 다시 출생하여 성불하리라는 경전의 내용을 확인시켜 주는 과정일 뿐이다.

 

첨부한 조감도는 너무 힘이 들어 포기하고 철수하려 할 때 부처님께서 보여 주신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시절 인연으로 정부로부터 불사할 땅을 받았지만, 아직 자은사와 우즈베키스탄 불자들의 힘이 미약하여 기타왕자와 같은 장자가 출현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자은사 주지 조주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