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23 12:57
뉴저지 원적사, 개원 17주년 기념 법회 봉행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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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가필드에 있는 근본불교 수행도량 원적사가 지난 106일 개원 17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선원장 성오스님(한국 홍원사 주지)과 주지 성향스님, 남양주 구봉암 주지 선엽스님 등 사부대중 7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천수경 독송을 시작으로 관세음보살 정근 속에 부처님께 한 송이 꽃을 올리며, 지난 17동안 미국 땅에 포교의 원력이 두루 미치도록 보살펴 주신 불보살님의 가피를 찬탄하며 진행됐다.

 

선원장 성오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개원 1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원적사 신도들은 신심 있는 불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수행하는 불자, 기도하는 불자, 감사하는 불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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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사 주지 성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17년 전 수행도량의 문을 열어주신 선원장스님과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도량을 오늘까지 가꾸어 주신 사부대중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30년씩 3대에 걸쳐 불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미국 속에 있는 우리 한국불교도, 이제 1세대를 지나 2~3세대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머지않은 시간에 불법은 더욱 융성하게 되고, 살림은 더욱 따뜻해 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우리 다같이 17년 전 산문을 연 큰 뜻을 받들어, 명실공이 우리 원적사가 미국 땅에서 수행전문도량으로서의 배가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부대중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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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해 원적사에 머물면서 한국의 전통차와 약차 만들기 등을 강의했던 선엽스님(한국 남양주 구봉안 주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원적사가 있기까지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속 불교를 접하다 보면, 이제는 미래의 불교를 준비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우리 한국불교도 앞으로 100년 후의 불교를 넘어 미래불교를 여법하게 조성하는 불사에 원적사 신도 여러분들과 불자님들의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봉행된 원적사 개원 17주년 기념법회는 사부대중이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의 100주년 기념법회를 위해 열심히 수행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불자가 되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원적사 주지 성향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