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등전시회, 4월 27일 봉은사서 개막
전통등 재현, 현대감각의 테마등 선보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등 시연회와 가족등 만들기,
월드컵 소망등 만들기도 함께 시행



1. 봉축위원회(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는 전통등연구회와 봉은사 공동 주관으로 지난 5년여의 연구활동을 통한 전통등의 대중적 인식 확산과 보급을 위해 오는 4월 27일 봉은사에서 전통등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봉행합니다.

2. 지금까지 [동국세시기]와 같은 문헌에 나오는 등(60여종)을 재현, 발표해온 전통등연구회는 전래의 전통등과 전통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창작한 재현등, 동시에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새로운 창작등을 선보임으로써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통하여 문화적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서구 문화에 가리워진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가지는데 이바지하여 왔습니다. 또한 전통등 제작 시연회와 가족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등의 참멋을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2002년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테마전을 함께 기획하여, 등의 개인의 복을 비는 것이라는 일부의 편협된 이미지를 벗고, 국가와 사회의 공동체 문화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오는 4월 27일부터 강남 봉은사 법왕루에서 5월 3일까지 문예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데, 4월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봉행합니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하는 전통적 기법으로 등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전통등시연회를 4월 28일 ∼ 30일 (3일간) 하루 2차례 (오후 3시/7시) 전시장에서 엽니다. 전시장 앞마당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가족등 만들기와 월드컵 소망등 만들기도 함께 시행합니다.

4. 이번 전시회에서 선 보이는 등은 전래의 전통등 재현과 전통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창작한 등, 문헌에 남아 있는 오행등, 공등, 배등, 난간등, 화분등 등 40여종과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테마등 이 선보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등연구회에서 제작한 등 뿐 아니라 사찰과 개인, 불교단체등에서 만든 창작등과 봉축위원회에서 개최한 전통등 경연대회 당선작등도 함께 전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