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업담당 주세진 팀장

Tel. 02-723-1037

홍보담당 김유민 과장

sinokami@jabinanum.or.kr

20170913일 배포

첨부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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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폭우에 휩쓸린 네팔에서 펼치는 자비의 손길

홍수피해지역 복구활동 구슬땀

 


 11일 오후, 조계종긴급구호단은 홍수피해가 심각한 네팔 라후타하트(Rautahat)지역에서 총 220가구에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구호물품은 안전한 임시 주거 공간 구성을 위해 품질이 좋은 군용텐트 및 모기장, 담요와 바닥매트로 구성되었다.

 

 구호물품을 가득 실은 대형트럭은 열악한 도로 상태로 24시간 이상이 걸려 현장에 도착했다. 홍수에 휩쓸려 집은 사라지고, 뜨거운 땡볕 아래 노숙자 신세가 된 주민들은 기대감 가득 찬 표정으로 일찍부터 현장에 모여 구호물품 배분 준비를 도왔다.

 

 지역정부(LDO. Local District Officer)에서는 열악한 현지 상황상 배분 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 경찰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구호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1시부터 시작된 구호물품 배분은 약 6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5세 미만아동과 60세 이상의 노인, 장애 여부 등을 고려하여 총 220가구에 물품을 배분했다. 마을 주민 시칼와바티 씨는 “갑작스런 폭우로 모든 것을 잃었는데 식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현지협력단체 EPF(Ecological protection forum)의 대표 라케스(Rakesh)씨는 “한 가정당 2만 루피 상당(한화 20만원)의 큰 지원을 해주셔서 이후 주거환경 복구 때까지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시기적절하게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배분 이튿날 현장을 다시 찾은 구호단은 간밤에 내린비로 강물이 많이 불어 강 건너 마을 진입이 불가함을 확인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마을주민들에게 텐트 설치 방법을 안내하는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갔다.

 

 묘장스님은 “현장에 와보니 열악한 지역일수록 가옥이 쉽게 파괴되고, 이후의 생활이 막막해 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구호활동에서는 그동안의 생필품,식료품 지원과는 또 다르게 주거 지원을 시도했는데, 주민들의 표정을 보니 그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구호물품 지원에 이어서 재난 발생시 복구 때까지 생활할 수 있는 대피소 건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조계종긴급구호단은 네팔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더프라미스와의 연계를 통해 피해지역 마을 인근의 학교를 방문. 아이들을 위한 티셔츠와 에코백을 전달했다. 묘장스님은 학교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계종긴급구호단은 현지협력단체와 후속 지원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16일 오전 귀국 예정이다.

 

 

조계종긴급구호단_네팔_구호물품배분 (3).JPG

조계종긴급구호단_네팔_주민 및 취약계층 현황 조사 (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