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삼보륜_별색.gif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2pixel, 세로 372pixel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업담당 주세진 팀장

홍보담당 김유민 팀장

Tel.02-6334-2203

2019219일 배포

 

http://www.jabinanum.or.kr

제 목

재난의 아픔을 보듬는 튼튼한 울타리

네팔 재난피해지역 다목적 대피소 준공

    

대피소 준공기념 마을주민 단체사진.jpg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지진과 홍수 등 지속적인 재난으로 고통 받는 네팔의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대피소를 건립했다.

 

지난 21313, 네팔 다딩지역 하자레가웅 마을에서 다목적대피소 준공식을 개최한 복지재단의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대피소가 불안과 두려움 속에 생활하는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지진과 2017년 홍수 발생당시 조계종긴급구호단을 파견해 구호물품과 임시주거물품 등을 지원하며 자비의 손길을 전했던 복지재단은 잦은 재난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네팔 주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구호사업을 고민한 끝에 재난대피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언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대응할 수 있도록 튼튼한 울타리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밝힌 재단은 현지 협력단체인 E.P.F(Ecological Protection Forum)와 함께 직접 지역조사를 실시하고, 마을 주민 인터뷰, 현장조사, 현지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대피소 건립 지역을 선정했다. 대피소가 설치된 하자레가웅은 히말라야 자락에 위치한 산간 오지 마을로 튼튼한 건물은커녕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으로 2015년 대지진당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지역주민 대표 티타 구릉 씨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도움의 손길로부터 소외되어 몇 년이 지나도록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난 발생시 구호물품을 지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데, 이렇게 번듯한 대피소를 지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들이 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준공식에는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과 네팔 다딩지역 대표 칼 파나 아드시카리, 구 대표 두르가만 샤키야, 다딩지역 민주당 대표 라메스, 현지 협력단체 E.P.F의 대표 라케스 및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대피소 건립을 축하했다.

 

마을 주민 미나 구릉 씨는 지진이나 태풍에 집이 흔들리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밖으로 나와 노숙을 하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이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철근과 균열저감 콘크리트를 사용해 내진 설계된 대피소는 가로 16.5m 세로 6.6m 의 약 33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평소에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육을 위한 주민센터로 운영된다. 재난 발생시 안전한 대피공간과 임시 거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대피소에는 담요와 매트리스, 휠체어, 구급약품, 의자와 책상, 조리 도구 등 재난대비 물품도 구비되어 있다.

 

현지협력 단체 E.P.F의 대표 라케스 씨는 공사 환경이 열악했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대피소가 완공이 되어 뿌듯하다. 이런 대피소가 있는 곳이 거의 없는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에 대피소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스님은 재난 대피소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에 동참을 해 주셨기에 머나먼 이곳의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삶이 시작될 수 있었다. 마음을 내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